광교 에콘힐(파워센터)에 '수원화성' 담았다

▲ 에콘힐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수원화성 봉수대를 형상화한 광교신도시 내 파워센터 에콘힐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 환경이 살아 숨 쉬는 감성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가 20일 명품 광교신도시 내 들어설 에콘힐(파워센터)의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Winy Mass)가 직접 설계해 호평을 받은 에콘힐은 원천호수 주변 12만2천510㎡ 규모로 조성되는 업무ㆍ유통ㆍ문화 복합단지다. 에콘힐에는 최고 층수 56층의 주상복합 5개동을 비롯해 10개동의 주요 건물이 들어선다. 일반업무용 빌딩(최고 30층)과 8층 높이의 백화점과 4층 높이의 영플라자 등도 들어선다.

위니마스는 에코(Eco)+아이콘(Icon)+힐(Hill)의 합성어인 에콘힐을 환경(Hills Panorama), 문화(Sensibility City), 역사(Again 1796), 지속(원천호수 가는 길)등 4가지의 명품 전략을 내세웠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족형 성곽도시인 수원 화성 모습을 형상화해 세계적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가치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역의 문화 아이콘인 화성의 봉화대를 모티브로 삼아 7개의 언덕 마루를 설치했다.

원천호수의 물은 에콘힐의 계곡 사이사이에 역동적인 공간들로 연출돼 감성적 수변도시의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에콘힐의 경관과 조망을 원천호수로 가는 계곡 주변의 언덕과 호수에서 아이디어에 착안해 도시공원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위니마스는 건물별로 스타일힐, 패션힐, 멀티힐 등 용도에 맞는 언덕의 명칭을 사용했다.

한편, 에콘힐은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산업은행-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2조4천억원 규모로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