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성 여민동락(306)]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정준성 주필

 

 '활동적 장년' 다시 말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개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극적 소비와 가족 중심적 성향이 강한 '실버세대'와 구분되는 기준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의 버니스 뉴가튼(Brnice Neugarten) 교수가 선보인 개념이다.

 그는 '노인들도 다 같은 노인이 아니다' 라며 50-75세의 풍부한 사회 경력과 경제력과 소비력을 갖춘 세대를 '액티브 시니어'라고 정의했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와 연장자, 손윗사람의 의미를 지니는 시니어의 합성어다. 

사회적·문화적 경험을 통해 형성된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고도 했다. 

고령화 사회에 일찌감치 진입한 일본은 액티브 시니어의 정의가 더 디테일 하다. 

일본액티브시니어협회 발표에 따르면 나이는 65-75세의 사람들로 규정하고 있다.

그중 젊음의 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세대며 퇴직 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 정년 퇴직 후 집에서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시니어는 제외 등등. 

그리고 여기서 제외된 이들을 '패시브 시니어'어라 부른다.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경제력과 체력이 뛰어나며,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에 투자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사회참여 욕구도 크다.  

삶의 질 향상과 노후 삶 만족을 위해 돈과 시간도 아끼지 않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  스마트 기기를 통해 OTT 서비스를 즐기며 디지털 적응력, 프리미엄 제품 구매력도 높다. 

여행, 공연 관람 등 문화 소비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신차 구입에 있어서 30~40세대를 뛰어 넘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전체 인구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평균 자산은 약 5억에서 7억5000만원 정도라는 추계도 있다. 

최근 유통시장에서도 소비의 큰손으로 주목하고 있다.  

LG경영연구원의 보고서에서는 55~69세 시니어들의 소비지출 금액은 25~39세 소비금액의 0.9배에 이르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니어 산업 시장은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급신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니어층이 기업에겐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마케팅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액티브 시니어'들을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지칭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최근 엑티브 시니어 존재감을 확인할수 있는 가전제품이 나온다고해 소소한 화제다. 

LG전자가 시니어 전용 TV를 올해안에 출시한는 소식이 그것이다. 5070 세대 맞춤형 TV는 국내 처음이다. 

탑재하는 기능도 역대급 최첨단으로 알려져 관심도 높다. 

이어 세탁기·냉장고·에어컨·공기청정기·정수기 등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가전제품 출시도 계획중이라고해 더하다. 

세대의 변화가 실감나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