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이민정 기자]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와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가 주관한 ‘2025 국가유산지킴이 역량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24일과 25일 이틀간 경기도 연천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화성연구회,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등 경기인천권 국가유산지킴이 9개 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워크숍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연천 지역에서 진행돼 의미가 깊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유산 교육은 앞으로 7개 거점센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워크숍 첫날에는 오덕만 전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의 ‘웹 3.0 시대의 내셔널트러스트와 시민유산’ 강연이 진행됐다.
또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펼쳐졌다. 백승광 (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 연천지회장의 안내로 천연기념물 보호지역과 임진강 생물권보호지역 등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에는 연천미라클타운에서 족욕 체험을 한 뒤,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의 해설로 재인폭포와 호로고루 등 연천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신영주 센터장은 “국가유산지킴이는 지난 20년간의 활동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주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모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국민신탁단체 지정은 시민주도형 운동으로 확장하여 미래를 재창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는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약 160여 개 단체, 8만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문의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031-205-3022)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