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오는 30일 세종국악당에서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만나는‘그리스 로마 신화, 클래식을 만나다’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신화와 클래식, 전문 해설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신화 속 인물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설은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도슨트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미술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온 이창용이 맡는다. 그는 ‘프쉬케와 에로스’, ‘오르페우스와 에로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진실한 사랑, 비극적 이별, 새로운 인연, 지켜낸 약속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 신화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클래식 연주는 피아니스트 정한빈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이호찬이 출연해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이며, 엘가, 슈만, 글루크, 쇼팽, 리스트, 모차르트 등 거장들의 대표곡이 신화 이야기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풍부한 해설로 신화 속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여름방학의 시작을 신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들으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