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맹호부대, 가평 수재민에 세탁지원까지 ‘감동’

군용 대형 세탁기 이용, 침수가옥 의류 하루 300벌 이상 세탁서태원 가평군수 "실질적 생활복구에 큰 도움 주고 있어 가평군민들도 깊은 감사"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이 수재민 세탁지원을 벌이고 있다. (사진=가평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이 수재민 세탁지원을 벌이고 있다. (사진=가평군)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가평지역 소재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이 가평 수해 현장에서 연일 수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재민 세탁지원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군수지원대대는 30일 수해민들을 위해 대형 세탁기 3대를 지원, 의류 세탁에 나섰다.

부대는 침수로 인해 의류와 이불 등이 흙탕물에 젖어 개별 세탁이 어려운 가구의 현실을 감안, 이날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이동식 대형 세탁 트레일러 2대를 배치했고, 부대 내 고정 세탁기 1대까지 이용해 수해민들의 의류 세탁 지원에 나섰다.

3대의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하루 300벌 이상의 세탁이 가능하고, 하루 세탁량이 초과되더라도 추가 세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부대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이후 매일 장병들을 수해 현장에 투입하며 복구 지원에 힘써왔다”며 “이번 세탁지원까지 더해 실질적인 생활복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가평군민들도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