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박지성 선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배출한 수원공업고등학교의 총동문회가 수원지역 시민을 위한 축제 한마당과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마련한다.
수원공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삼호아트센터, 수원시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2008 사랑나눔 음악축제’가 29일 오후 6시부터 인계동 제1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기존의 동문회 행사가 동문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수원공고 총동문회가 마련한 사랑나눔 축제는 수원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음악축제 행사장에는 수원공고와 수원의 자랑인 박지성 선수의 친필 사인이 그려진 사인볼 경매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지성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전 관계로 영상 축하 메시지로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친인 박성종 씨가 행사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역시 수원 출신 인기 트롯트 가수인 장윤정 씨의 무대가 한 시간 가량 펼쳐진다. 주최 측은 장윤정 씨가 전속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시간 남짓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수원시민을 위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WMF 음악친구들과 수원공고 재학생 동아리 등 수원시민과 공고 재학생이 함께 만드는 작은 음악회도 갖는다.
수원공고 동문회는 사회 환원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수원시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 5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 주기 ‘해피 하우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동문회 자체 모금과 음악축제에 앞서 열리는 재학생 나눔 장터 수익금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집을 리모델링해 줄 계획이다.
수원공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매년 자체적으로 가졌던 동문 체육대회를 수원시민을 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랑나눔 음악축제란 이름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