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수원 한봄고등학교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안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상징, 디자인으로 빛나다’를 부제로 진행됐다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국새, 나라문장 등 5대 국가상징과 국가 이미지를 창의적인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국가상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차원의 대규모 공모전 답게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 대거 참여 했다.
한봄고 시각디자인과 3학년 박나림 학생은 '건곤감리 텍스타일 디자인'을 출품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극기의 4괘가 지닌 상징성과 구조적 형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3학년 양영희 학생은 국무총리상, 3학년 박효빈, 조은영, 홍서진 학생은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다수 학생이 특허청장상 외 4개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봄고는 다시한번 전국 최고 수준의 시각디자인 역량을 뽐내면서 한봄고의 특화된 시각디자인과의 창의성 중심 디자인 교육과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오은아 지도교사는 “공모전 참여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국가상징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 교사로서 그 과정을 곁에서 함께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진석 교장도 “학생들이 고민하고 디자인으로 풀어낸 결과가 최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사회와 연결하는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