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병해 이제 손쉽게 관리하세요’

농촌진흥청은 집안 화분에 생기는 흰가루병 등 병해충을 안전하게 방제하기 위해 식재료인 마요네즈를 이용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개발된 방제법은 난황유 제조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빈 페트병에 마요네즈와 물을 타서 흔든 다음 살포하면 된다. 이는 흰가루병 등의 병 방제뿐 아니라 식물을 건실하게 키우는데도 효과가 있다.

80%가 식용유로 만들어진 마요네즈는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약으로 안전성이 확보돼 가정에서 농약사용보다 안전성도 높다.

특히, 잎이 두껍고 표피층이 발달한 관엽식물보다는 일반 화초에 보다 효과가 있어 취미 등으로 집에서 채소나 화훼를 재배하는 가정에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마요네즈는 80%가 기름성분으로 이뤄져 고농도를 사용하면 오이 등 채소의 생육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농도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살포방식이나 시기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포량에 따른 마요네즈 첨가량은 물 20리터(1말)당 100g 정도가 적당하며, 살포농도에 맞게 희석 후 입에 골고루 묻게 살포해야 한다.

또한 난황유가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농약 사용량의 1.5~2배 양으로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