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이주노동자 대상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실시

외국인 근로자 17명 대상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진행언어 장벽 따른 신고 지연 및 초기 대응 어려움 해소,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양평소방서 관계자들이 이주노동자를 상대로 현장에서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소방서)
양평소방서 관계자들이 이주노동자를 상대로 현장에서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소방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양평소방서는 3일 관내 지평면에 위치한 양평버섯농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 1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이주노동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과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된 내용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초기 대피 행동 및 다매체 119신고 요령 교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설명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 안내 및 실습 ▲완강기 사용법 안내 ▲외국인근로자 화재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배부 등의 맞춤형 안전교육이다. 

특히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고, 폭염으로 냉방기구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사용 안전 수칙과 숙소내 주방 가스시설 화기취급 주의 등 실생활에 바로 실천할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간종순 화재예방과장은 “이주노동자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화재안전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주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