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 주경기장 달빛에 물들다…‘가을 달빛 스타디움’ 성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5일 1만2000여 도‧시민과 함께한 가을밤 무료 콘서트 개최주경기장서 진행,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사회적 배려계층 위한 초청석 마련해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황홀한 밤을 연출한  ‘2025 가을 달빛 스타디움’.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황홀한 밤을 연출한  ‘2025 가을 달빛 스타디움’.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수원일보=박찬혁 기자]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북측(N석)에서 개최한 ‘2025 가을 달빛 스타디움’에 1만2000여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힐링 콘서트로, 전년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한 규모와 출연진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가을 달빛 스타디움’은 경기도 민선 8기 ‘기회의 경기’ 공약 실천에 맞춰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는 특히 주경기장에서 진행해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으며, 경기장 인근 주민과 다문화 가정,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초청석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1만2000여 관람객으로 대성황을 이룬  ‘2025 가을 달빛 스타디움’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만2000여 관람객으로 대성황을 이룬  ‘2025 가을 달빛 스타디움’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Torysax와 트로트 가수 진혜진의 사전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1부 공연에서는 40인조 하이톤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이희주, 팬텀싱어 출신 우정훈, 색소포니스트 김소폰, 코리아탭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가요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부 공연에서는 권진아, 존박, 자우림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자우림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화준 사무총장은 “올해 ‘가을 달빛 스타디움’은 주경기장에서 열린 만큼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와 더 풍성한 출연진으로 도‧시민들께 보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