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가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우취연합·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희귀우표와 각 나라의 우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써 우리나라에서는 11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전 세계 65개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우표 작품(20여 만 장)이 전시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장 비싼 우표라고 평가받는‘1센트 마젠타’ 우표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특별 전시되고 있다. 현재 단 한 장만이 남아 있는데 지난 2021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약 115억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 발행 우표인 ‘문위우표’ 등 희귀우표도 여러 점 전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우표수집가 중 한명으로 세계우취연맹(FIP) 심사위원이자 이번 세계우표전시회 부수집위원장인 김영길 씨(사단법인 화성연구회 부이사장)의 ‘대조선 및 대한제국 우정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우편봉투와 우표, 윤의영 씨(화성연구회 이사)의 ‘정조대왕 8일간의 수원행차’ 그림엽서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는 우표 작품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예술’, ‘문화유산’, ‘K-컬처’, ‘환경’ 등 7개의 주제로 한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실물 우표와 함께 우표와 연관된 예술작품, 문화유산 등을 볼 수 있다.
김영길 부수집위원장은 “우표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기록이자 유산인 우표를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국가 간 우취교류 확대와 국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우표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