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작가 물과 건강이야기(70)] 추워지는 계절 건강 관리, 목마르기 전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김진호 작가

 

“미네랄이 풍부한 수분 섭취로 겨울철 탈수 질환을 방지한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가 다가왔다. 대부분 사람은 여름철에는 갈증을 자주 느껴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물 섭취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의외로 탈수는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하는 계절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겨울철 실내는 난방으로 인해 습도가 낮고 공기가 건조하다. 이에 따라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지만, 차가운 날씨 탓에 갈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순환이 둔해지며 이는 피로감·두통·변비·피부 건조로 이어질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 또한 높아진다.

서울의 한 내과 전문의는 “겨울에는 갈증 신호가 약해 몸이 탈수 상태임에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하루 1.5~2리터의 물을 시간 간격을 두고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오히려 수분이 더 배출될 수 있어 ‘물 자체’를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내 수분 부족은 면역력 저하와도 직결된다.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고 노폐물 배출 기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감기와 독감이 잦은 겨울철일수록 ‘목마르기 전에 미리 마시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

최근에는 단순히 수분만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물의 질을 개선하는 방식의 건강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미네랄메이커 워터보틀’은 휴대가 간편한 물병 형태로, 일상에서 간단히 마그네슘 알칼리이온수를 생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물은 일반 정수된 물보다 알칼리도가 높고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체내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동시에 좋은 수질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체내 밸런스를 유지하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입을 모은다.

건강은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물 한 모금으로 채우는 작은 습관이 면역력과 활력을 지켜준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물은 더욱 ‘보이지 않는 건강 보약’이 된다.

올겨울,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마시는 한 모금의 물이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지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