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적 명소’ 기대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
지난해 10월 화성시청 로비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 유치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지난해 10월 화성시청 로비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 유치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을 방문 중인 10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사의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CSR상무와 회담을 가졌다.(관련기사: 수원일보 10월29일자, ‘김동연 “국제테마파크, 화성과 경기도민 숙원 프로젝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김 지사는 이들과 함께 테마파크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는 김 지사의 말처럼 이 사업은 화성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다. 지난 2007년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가 화성국제테마파크에 들어온다는 발표가 나왔다. 하지만 이 사업은 두 차례나 무산됐다. 땅값 관련 이견도 있었고 사업자가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힘을 합쳐 노력을 지속한 결과 파라마운트사가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됐다. 드디어 17년만인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을 열었다.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 보유사인 파라마운트가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7년 갈증을 이번에 풀었다”면서 “경기도의 문화산업 중심으로 동쪽에 에버랜드, 서쪽에 테마파크를 우뚝 세우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서해안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되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미션임파서블’, ‘포레스트검프’, ‘트랜스포머’ 같은 훌륭한 영화를 만든 최고의 영화제작 배급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이자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의 말처럼 이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니다. 상상 속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함께 기존에 없는 새로운 테마파크”다.

김동연 지사의 방미 중 열린 파라마운트사,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와의 회담은 이 사업의 전망을 밝게 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 시민의 자부심 증대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개장되는 날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