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설레는 강좌 ‘다시 읽는 조선의 진경(眞境)’

4일~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서조선 그림 중에서 완성도 높은 진경들을 더 깊고 넓게 투영
‘다시 읽는 조선의 진경(眞境)’ 홍보 포스터.
‘다시 읽는 조선의 진경(眞境)’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정조인문예술재단과 (사)화성연구회가 기획한 ‘조선의 문화예술’ 두 번째 특강 ‘다시 읽는 조선의 진경(眞境)’이 가을을 맞은 시민들을 설레게 한다.

4일 시작하는 특강은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갖는다. 단 12월 13일은 토요일 3시로 변경해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특강 강사진은 해당 분야의 최고 강사로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선의 그림 중에서 완성도 높은 진경들을 더 깊고 넓게 열어 보일 것이다.

먼저 꽃과 새, 벌레, 동물 등 우리 주변의 작은 대상들을 그린 ‘화조화’나 ‘영모화’의 세계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인물화’도 사실적 묘사로 세계적 평가를 받는 초상화에서 고사(高士)니 일반 백성의 모습까지 다양한 인물 탐구를 볼 수 있고, 부채 그림으로 만나는 ‘선면화’ 또한 예부터 주고받은 부채에 담긴 문인화 등의 격조 높은 세계를 볼 수 있다.

민초의 그림으로 알려진 ‘민화’ 역시 그간 봐온 자료보다 훨씬 다양한 진경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강의인 ‘궁중기록화’도 당대 최고의 궁중화원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세밀한 조선기록화의 묘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귀한 그림이 많은 강연인 만큼 자료집도 그림의 미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편집으로 준비, 웬만한 단행본 이상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40명 넘게 강의 신청이 된 상태이므로 희망자는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