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이미 158억 수익 실현” 보도는 사실 왜곡

'공공이익 환수'와 '배당이익'은 전혀 다른 성격임을 분명히 해야"배당이익은 없고 출자금 9억5천만원조차 회수 불가능할 수도 있어"
구리시 갈매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구리시 갈매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수원일보 엄인용 기자] 구리도시공사는 5일 공사 회의실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구리도시공사가 참여한 갈매지식산업센터 민관합동개발사업과 관련, 시행자인 갈매PFV(주) 측이 구리도시공사가 이 사업을 통해 직접적인 이익을 실현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고, 공공이익 환수와 출자 배당금의 성격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반박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구리도시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구리도시공사가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진행한 최초 사업으로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인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또 "지난 2014년부터 용역 등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구리시는 LH와 협의를 통해 사업부지를 구리시가 추천하는 업체(구리도시공사 등)에서 수의계약할 수 있도록 확보함과 함께 LH측에 사업부지를 인근 자족시설용지보다 높은 용적률(당초 300% 이하 → 변경 500% 이하) 상향을 건의해 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특히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근 토지보다 수익성이 높아진 사업부지에 대하여 공공의 개발이익 환수의 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이 사업에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갈매PFV(주)에 구리도시공사도 함께 출자한 것이며,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5월 건축공사를 착공했고, 2024년 2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득한 후 입주가 진행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민간합동개발사업인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타 개발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지방공기업인 구리도시공사가 관계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초기에 공공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