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25 팔당 건강 달리기 대회'가 9일 관내 남종면 물안개 공원에서 선수 568명을 비롯, 가족과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댄스팀을 시작으로, 팔당호의 단풍과 한강 바람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참가자들과 가족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힐링 건강과 이웃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지 한복판인 팔당호에서 기록을 겨루는 마라톤이 아닌, 건강과 힐링, 그리고 이웃간의 소통을 담은 축제형 달리기로 ▲4.8km 가족달리기 ▲5km ▲10km 등 3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완주자들이 결승선에 도착하면 기념메달 증정과 색소폰 연주, 7인조 밴드공연이 함께 이뤄져 분위기를 더한층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4.8km 가족달리기는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출발해 귀여3리 마을회관 방면 도로, 팔당물안개공원안쪽길 등 환상적인 코스에서 진행됐다.
5km 건강달리기도 마찬가지로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출발해 귀여3리 마을회관 방면 도로, 팔당물안개공원 바깥쪽길 코스로 구성했고, 10km 챌린지 코스는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출발해 귀여3리 마을회관, 검천1리 자전거도로, 검천2리 마을회관 반환, 능곡마을 입구, 팔당호반둘레길1코스, 팔당물안개공원바깥쪽길로 짜임새 있는 코스를 선정해 참여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주최측은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플리마켓을 비롯, 푸드트럭 운영, 남·여 탈의실, 화장실, 팔당물안개공원 제1·제2주차장 무료 이용 등 완벽한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육상선수출신 한대희 육상연맹회장은 대회준비기간 도로곳곳에 직접 현수막을 걸다가 오른팔 일부를 수술할 정도로 부상을 입고도 대회당일 날 완주자들에게 메달을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대희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은 "참가 선수들과 가족, 이웃들이 '기분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만큼 내년에 다시 달리고 싶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입을 모아 보람이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과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