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탄력 받은 화성특례시 동탄 트램 건설사업

단독응찰 업체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 사업 참여의사 밝혀
동탄트램 콘셉트 디자인. (자료=화성시)
동탄트램 콘셉트 디자인. (자료=화성시)

지난해 11월 28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 전문 연구기관과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완료,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기본계획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화성특례시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탄력을 받았다. 이어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의 단독응찰 업체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 사업의 순항이 예상된다.

시는 직접 계약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다. 발주기관이니 화성시가 직접 계약을 주도할 경우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6일엔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계약 단계의 실질적인 출발점인 이 자리에서는 착공을 앞두고 핵심 절차가 진행됐다. 공사 범위와 추진 일정, 시공 여건 등을 공유했으며 주요 쟁점도 논의했다. 시는 계약 체결과 착공 절차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도 상반기 중 우선시공 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의 말처럼 동탄 트램은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다. 그러나 그동안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정 시장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직접 추진하게 됐다.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총 연장 34.4㎞에 이르는 2개 노선을 건설한다. 트램 건설사업엔 총 9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선 전 구간을 지상화하고 S01, 107, 201 정거장 등 위치를 일부 조정, 동탄 도시철도의 접근성과 교통 환승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트램 사업은 동탄역을 중심으로 화성시와 인근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인 사업이다.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동탄트램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정 시장의 말처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