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속으로 한 걸음 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 운영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장애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토록 돕는 과정"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 수업 현장 모습. (사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 수업 현장 모습. (사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경기센터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접근권 확대와 자기표현력 향상을 위한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의 송민학교와 협력해 경기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14개교, 20학급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생활 속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와 영상 제작 기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키오스크 사용법 이해 ▲스마트폰 사진 촬영 실습 ▲유튜브 영상 분석 및 검색 ▲카카오톡 올바른 소통법 ▲허위정보 판별 등 총 5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3년간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 협의체’(강경화·길윤웅 등 교·강사 10명 참여)를 중심으로 장애유형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 교육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IT서포터즈 강사도 함께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한 관계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장애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와 사회적 포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디지털 미디어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장애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협력해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