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한국세무사회·SBS, 고향사랑기부 확산위해 손잡았다

“정책, 전문성, 미디어가 뭉쳤다”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위한 3자 협력체계 구축전국 세무사, 12월 결산과 연말정산 시즌 ‘국민접점’에서 고향사랑기부 적극 홍보구재이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지방자치와 지역경제의 희망되게 앞장설 것”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앞줄 왼쪽 네번째)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방문신 SBS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앞줄 왼쪽 네번째)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방문신 SBS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수원일보=엄인용 기자]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 SBS가 28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방문신 SBS 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전국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1천만 중소기업의 결산작업과 2천만명의 봉급생활자의 연말정산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세무사회, 그리고 고향사랑기부대상 등 홍보활동에 나선 SBS가 지역소멸 위기와 지방재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알게 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홍보와 국민 계도 등에 함께 나서기로 한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 감소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모금액은 약 570억원으로 다음달까지 모금액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 당사자인 행정안전부, 한국세무사회, SBS는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1만7천 세무사 회원 조직을 활용해 전국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제 세제혜택 등 참여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12월 결산기를 앞둔 300만 거래처 고객과 2천만 명에 달하는 연말정산 대상 봉급생활자를 대상으로 기부금 세제 혜택과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홍보 등을 총괄·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가 2016년 협약에 따라 도입돼 내년 10년 차를 맞는 마을세무사 제도도 획기적인 제도 개선과 국민 홍보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범정부적 과제인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하는데 함께 한 두 기관의 전문적 역량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전국의 1만7천 세무사와 7만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12월내내 결산과 연말정산을 앞둔 기업과 근로자에게 세제혜택 안내와 참여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면서“마을세무사 활동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각인시켰듯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서 국민과 지역사회에 전문가의 사회적 역할과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