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사)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와 ‘오방 Ovang’ 화장품(대표 김애경)이 제주해녀문화의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제주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은 물론 은퇴 해녀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제주해녀문화협회와 오방(ovang)화장품은 지난 1일 로스터리 카페 몽켈락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제주해녀문화 전승, 은퇴 제주해녀 복지사업,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제주해녀문화 홍보 △제주해녀문화 세계화 연구 △은퇴 제주해녀 복지사업 확대 △문화예술 공동사업 발굴 등의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오방화장품은 제주 선인장에서 추출한 수분을 정제수 대신 사용한 자연주의 스킨케어 뷰티 브랜드로,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일체의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고, 개인이나 단체·기업의 십시일반 재능기부로 이어가고 있는 ‘해녀은퇴식’에 오방화장품도 은퇴 해녀 어르신들에게 스킨케어 화장품 세트를 기부할 계획이다.
김애경 오방화장품 대표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해녀로 평생 바다에서 살아오신 은퇴 해녀 어르신들의 복지사업에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방화장품은 제주기업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종훈 제주해녀문화협회 이사장도 “제주에 뿌리를 둔 기업들이 제주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십시일반 힘을 보태고 있어 매우 유의미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방화장품처럼 제주해녀문화를 지켜나가는 데 참여한 기업들과 제주해녀문화협회가 함께 노력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