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22일 수택1동 돌다리공원에서 가진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에 참석, "인창천이 복원되면 출근길에 들려오는 물소리, 아이와 함께 걷는 주말 산책로, 해 질 무렵 여울과 산책길의 풍경이 모두 시민께 드리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1980년 당시에는 급격한 도시화 및 주택 건설로 인한 주택가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인창천을 복개한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이제 곧 인창천이 복원된다면 젊은 세대에게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인창천의 모습이, 이제는 새로운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장은 또 “인창천 복원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환경과 사회의 조화를 이루는 구리형 ESG 실천의 모범사례”라며 “도시와 자연, 사람과 환경이 다시 손을 맞잡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원된 인창천을 기반으로 생태교육, 환경 캠페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친화·자연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창천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가꿀 수 있는 ‘살아있는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특히“도시의 진정한 발전은 높이 쌓는 데 있지 않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을 얼마나 조화롭게 갖추느냐에 달려 있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인근 주민 여러분께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부터 왕숙천 합류부까지 약 81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475억원 규모의 장기 사업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