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장애인 전문 봉사단체인 '구리아리랑봉사단'은 23일 연말을 맞아 구리시 인창동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구리아리랑봉사단은 "추운 겨울에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구리시 지체장애인 여러분께 쌀로 대신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36식자재(대표 고순석)의 지원으로 장애인들이 직접 들고 이동하기 쉽도록 4kg 소포장 쌀 200포를 준비했으며, 손잡이가 달린 봉투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했다.
장애인들은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서 준비한 장애인 전문 봉사단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11일에도 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에 쌀 170포를 전달했다.
고순석 구리아리랑봉사단장은 "그동안 장애인 등산 지원, 장애인 체육대회 지원,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 등 장애인 전문 봉사단으로서 꾸준하고 체계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실질적인 나눔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구영 구리아리랑봉사단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는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추운 겨울일수록 몸보다 마음이 더 얼기 쉬운데, 오늘 이 쌀이 작은 온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구리아리랑봉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