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올해부터 경기도 모든 시·군 확대되는 ‘누구나돌봄’

도민 일상 회복 지원하는 핵심 정책 “응급상황이면 누구나 지원 대상”
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군 관계자 워크숍 장면. (사진=경기도)
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군 관계자 워크숍 장면. (사진=경기도)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20.3%였다. 이로써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만큼 돌봐야 할 대상자도 많아졌고 복지제도가 감싸 안기 어려운 사각지대도 한두 곳이 아니다.

경기도는 ‘누구나돌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경기도 중점사업이다. 누구나돌봄이란 말처럼 응급상황에 놓이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생활·동행·주거 안전·식사 지원·일시보호·방문 진료 등 신속하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 돌봄 정책이다.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여건에 맞게 연계·제공한다.

물론 아무나 지원하지는 않는다. 혼자 거동이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도민, 수발할 가족 등이 없는 이들이 대상이다. 여기에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2024년부터 시행됐는데 첫해 15개 시.군에서 1만35명, 1만46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년 11월 현재 29개 시군에서 1만6879명(1만76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내년부터는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17일 하남시에서 실시된 민생경제 현장 투어에서 이같이 밝힌 후 “새 정부와 함께 이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돌봄에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는 말도 했다.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 평가도 실시하고 있는데 2025년엔 수원시와 시흥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파주시·이천시·안산시·군포시가, 우수상은 평택시·양평군·의정부시·동두천시에게로 돌아갔다. 경기도는 대상을 받은 수원시와 시흥시가 돌봄 공백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였다면서 높은 점수를 줬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돌봄에 대해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도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설명한다.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