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각박한 우리의 가슴 속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박춘자 할머니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행도민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박 할머니는 지난 20년간 남한산성 꼭대기에서 등산객들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팔아 모은 3억 원을 지난 7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선행상을 받게 됐다.
특히 박 할머니는 환갑 무렵 장사를 그만둔 이후 갈 곳 없는 7명의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집으로 데려와 20년째 돌보다 이들이 기거할 곳이 마땅치 않자 자신이 사는 성남에 땅을 사 '작은 예수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선행도민상'은 이웃이나 불우소외계층을 돕는 등 특별히 지역사회를 위해 장기간 선행을 해온 도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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