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수원시립어린이집에 문을 연 수원 보육정보센터 김종희 센터장은 그동안 보육기관별로 이뤄졌던 어린이 보육 관련 서비스가 더욱 풍부해지고 보육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육정보센터는 한마디로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기관 종사자(원장, 교사), 학부모에게 보육과 관련된 정보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김종희 센터장에 따르면 수원지역의 0세~7세까지 미취학 어린이는 3만여 명, 보육교사는 3천여 명에 이른다.
김 센터장은 보육정보센터는 상담실을 갖추고 영양과 육아, 보육 관련 상담, 장애 어린이 지도 등 보육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한다.
어린이집 운영자나 교사에겐 전문적인 보육 정보 제공과 강좌, 학부모에겐 자녀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수원의 보육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김 센터장은 기대했다.
“경기도에 이미 11개 보육정보센터가 개소한 지자체가 있습니다. 수원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시가 보육에 관심을 갖고 정보센터를 열도록 지원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김종희 센터장은 최근까지 7년간 수원시 보육연합회 회장으로 재직했었다. 김 센터장 역시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의 보육환경을 책임지면서 보육정보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자녀 보육이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보육정보센터 개소라는 결실로 이어져 뿌듯하다는 김 센터장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자녀 보육에 관심 있는 누구라면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한다.
“정보센터 자료실은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위한 보육 전문 서적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실에선 다양한 보육 강좌가 진행되고요.”
센터는 방과 후 보육 프로그램, 0세에서 24개월 영아를 위한 전담 프로그램, 장애아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보육정보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지요. 보육 교사와 부모님께 보육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린다면 이보다 큰 보람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