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이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권혁우 부위원장이 5일 오전 수원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수원의 젊은 엔진’을 자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비전이 싹트는 이곳 수원에서 시민의 주권이 일상이 되는 ‘AI 수원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수성가한 기업인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소개한 권 부위원장은 “책상 위의 정답은 시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다”며 말로만 민생을 외치는 ‘생계형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직접 월급을 줘 본 경영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생활인의 정치’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수원의 상황을 “재정자립도는 반토막 났고 기업과 시민은 떠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영통 소각장과 군 공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에 답을 내놓지 못하는 불통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권 부위원장은 수원을 ‘꿈과 기회의 대도시 모두(MoDO)의 수원’으로 만들기 위한 5대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권 부위원장은 “혼자 앞서가는 도시가 아닌 3000여 공직자 모두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 행정을 펼치겠다”며 소수의 베테랑이 아닌 공직자 전원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군림하는 시장이 아닌 소통하고 섬기는 시장으로서 국회·시의회와 ‘덧셈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기득권과 불통의 바람을 거슬러 오직 시민이라는 정풍(正風)을 타고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대중의 지혜로 설계하고, 노무현의 열정으로 혁신하며, 이재명의 실용으로 증명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심재덕의 생활 행정과 염태영의 자치 분권 정신을 계승해 ‘시민생활정치’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권 부위원장은 끝으로 “기본이 강한 수원, 시민이 주인인 ‘AI 시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실현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확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