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남양주시,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급성장 할 것"

"시민들이 자주 또 많이 찾는 공간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 개편""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를 AI·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공공산후조리, 24시간 돌봄체계, 에너지 자립기반, 품격 높은 문화향유 공간 마련"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12일 "앞으로 남양주시는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급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현덕의 가슴 속에는 세분의 스승이 있는데, '사람 사는 세상'을 가르쳐주신 노무현 대통령, '행정의 효능감'을 증명한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오직 민생을 위해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강조한 정약용 선생님 세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아직도 GTX와 지하철 9호선, 수준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문공연장 하나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남양주 부시장의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은.

- 우리 시민들은 똑똑히 기억한다. 지난해 12월 첫눈이 쏟아질 때 도시 전체가 마비되며 대혼란이 발생했다. 지난 여름 홍수로 왕숙천을 비롯한 하천이 범람하며 다수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기도 했다. 충분한 예상과 대비가 가능했던 재난을 우리 시민들은 언제까지 겪어내야 하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정,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폭설 때마다 고립되는 도시, 상습 침수 구역으로 겪는 물난리 피해, 이제 모두 과거로 만들겠다. 기상예측에 따른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 중심 대응, 안전시설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은.

- 남양주는 16개 읍면동이 제각기 단절된 채 구심점이 없는 모래알과 같다. 골목길이 연결되듯, 읍면동과 권역이 서로 연결돼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모두 걷기좋은 도시, 걷고싶은 도시이기도 하다. 

지하철역, 공공시설, 전통시장과 같이 시민들이 자주 또 많이 찾는 공간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겠다. 하천길과 자전거길, 오솔길과 둘레길을 촘촘하게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연결과 소통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적극 기여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 남양주 경제자립을 위한 대안은.

- 경기도 경제실장 시절 제1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와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기획하고 설계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를 AI·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 속빈 강정과도 같은 데이터센터 유치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을 우리 남양주에 유치하고 또 만들어내겠다. 청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스타트업 베이스캠프도 함께 조성해 남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 신도시가 조성되고 인구가 늘어난다고 도시가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출산과 육아, 교육과 문화, 의료와 복지, 주거와 에너지 등 우리 시민의 일상이 편안해야 행복한 도시가 된다. 공공산후조리, 24시간 돌봄체계, 에너지 자립기반, 품격 높은 문화향유 공간 마련,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체계 구축 등 시민이 원하는 도시 기반을 꼼꼼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한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남양주에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행정고시 합격 후 25년간 중앙정부, 국제기구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도 경제실장, 그리고 남양주 부시장을 거치며 제가 배운 진리는 하나다. "현장에 답이 있고, 행정은 속도가 생명이다"라는 것이다. 정치에 입문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당과 남양주 시민들의 쓸모를 위해 인내하며 실력을 닦아왔다. 그리고, 이제 저 최현덕의 쓸모를 증명할 기회가 찾아왔다. 

자리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가장 큰 일꾼, 머슴이 되겠다. 이재명 대통령님이 보여주고 계신 유능함으로,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여러분이 낸 세금이 단 1원도 잠자지 않게 하겠다. ‘남양주에 살아요!’가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장이 바뀌니 삶이 이렇게 편해지는구나"라는 확실한 효능감, 결과로 증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