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북쪽을 통과하는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결정돼 2013년 완료를 목표로 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계획으로 확정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에서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까지 총 8㎞, 왕복 4차선 규모이다.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제안해 건설비를 투자하는 ‘BTO’ 방식으로 추진되는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총사업비 1천593억 원이 투입된다. 총 공사기간은 3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 후 30년간 민간사업자가 운영권을 가지며, 30년이 지나면 수원시가 도로시설 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와 관련, 2004년 6월 29일 동부건설을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수원순환도로 주식회사’가 외곽순환도로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최초 사업 제안자인 수원순환도로 주식회사 외에 다른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을 공모하기 위한 제 3자 공고(안)을 확정함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모집 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계획을 제안한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기술과 건설 가격 심사를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되도록 빨리 제 3자 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을 공모할 계획”이라며 “우선협상자 선정까지 최대 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