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750만 재외동포 세무애로 해결에 팔 걷었다

재외동포청·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워싱턴·뉴욕서 가진 첫 현지세미나 '대성황'전 세계 750만 국내 재산-사업 상속·증여·양도 등 세무지원 첫 출발구재이 회장 "1만7000 세무사, 재외동포들 세금고민 해결위해 온힘 다하겠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오른쪽 8번째)이 미국 버지니아 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원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오른쪽 8번째)이 미국 버지니아 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원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조직과 손잡고 국내를 넘어 이제는 해외까지 진출, 750만 재외동포의 세금애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월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13일에는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미국 버지니아주와 워싱턴 DC,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현지 세미나를 갖는등 재외동포의 세무지원과 업역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현지시간) 한국세무사회는 미국 버지니아 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재외동포청 후원,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를 갖고 국내 재산. 사업과 관련한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 재외동포들이 관심이 많은 세금에 대한 강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일대 재미동포 100여명과 열띤 질의 .답변, 개별상담이 이어졌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이날 세무설명회를 주최한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50만 재외동포들이 최근 가장 큰 애로를 겪는 부분이 국내 세금문제 해결이기에 재외동포가 믿을 수 있는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개설했고 1만7000 세무사가 재외동포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해결하기 위해 온힘을 쏟겠다”면서 “앞으로 재외동포들이 세무사회에 개설된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통해 의뢰를 하면 전국의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배정돼 세무신고 등 모든 세무문제를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창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은 “믿을 수 있는 고국의 세무사회가 교포들의 세무지원을 해주겠다고 나서고 이렇게 현지에까지 찾아와 강의와 세무상담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1회성으로 찾아오거나 세정홍보 차원에서 해왔지만 믿을 수 있는 세무사회가 나섰으니 앞으로도 동포들이 의지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재외동포세무’ 책자를 직접 집필한 이동기 부회장은 세무사회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를 설치한 이유와 이용방법, ‘재외동포세무’ 책자에 대한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세무사회가 750만 재외동포의 세금애로 해결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만들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성길 세무사가 양도소득세, 이은자 세무사가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한 강연을 담당했으며, 최봉길 세무사가 한국 양도 상속 증여세 주요 사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3일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구재이 회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의 세무상담, 세무신고 등 세무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홍보와 지원을 담당하고 △세무사회는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와 세무설명회를 통해 회원 세무사들이 세무상담 및 교육, 세무신고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