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07회 전국동계체전' 사상 최고 점수·종합우승 23연패 달성

금메달 118개 비롯, 은메달 10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332개 메달 획득종합점수 1611점...서울 1037.5점, 강원 921점 따돌리고 종합 1위 차지이원성 회장 "선수단 땀과 눈물이 오늘의 금자탑을 쌓은 결실이어서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 일부 임원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 일부 임원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체육웅도' 경기도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최고 득점을 얻으며, 종합우승 2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28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메달 118개을 비롯, 은메달 10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332개의 메달을 따냈다.

종합점수 1611점을 획득해 서울(금 59, 은 41, 동 52개·1037.5점)과 강원(금 32, 은 41, 동 39개·921점)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경기도 선수단은 2002년 제83회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제107회 동계체전'에 이르기까지 23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경기도 선수단은 2024년 제105회(1461점)와 2025년 제106회(1498.5점) 대회에 이어 올해에는 1600점대를 경신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종목별로 분석해 보면 빙상(쇼트트랙 261점, 스피드스케이팅 282점, 피겨스케이팅 62점) 종목점수 605점으로 종목우승 22연패를 비롯, 컬링(144점) 종목우승 8연패, 바이애슬론(209점) 종목우승 3연패, 스키는 스노보드 85점, 스키알파인 157점, 크로스컨트리 194점 등은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사진=경기도체육회)

다음은 일문 일답.

- 그동안 대회 준비는?

"경기도는 그동안 선수·지도자·종목단체·체육회가 혼연일체가 돼 대회 준비 단계부터 종목별로 전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전략적으로 훈련을 지원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체계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같다."

-경기도는 저변확대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서도 집중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빙상·스키·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 835명(선수 646명, 임원 및 관계자 18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게다가 빙상·아이스하키·스키·컬링·바이애슬론 등 주요 종목을 비롯해 루지,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에 이르기 까지 지원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동계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중·장기 활성화 방안과 경기력 강화, 그리고 종목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방안을 토대로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를 위해 경기도체육회는 지난해 4월부터 각 종목별 우수선수 영입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핵심 전력을 보강해 왔다. 그 결과 지난 대회 선수 부족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던 여자 일반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남자 고등부 아이스하키 등 일부 종목에서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며 출전 종목을 확대했고, 현지 적응훈련과 강화훈련, 훈련기자재 지원 등을 병행해 왔다."

-경기도 선수단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경기도 선수단이 '전국동계체전 23연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까지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체육회가 원팀으로 값진 땀과 눈물을 흘린 것이 오늘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결실이어서 고맙고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