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왕수 케이지랩 회장 "기업인으로서 지역을 섬기며 살겠다"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경기도민회(회장 유용태)는 최근 서울 서초동 소재 더 화이트베일에서 유용태 경기도민회장을 비롯, 이재창 직전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손학규.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도민회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운영실적 및 결산(안)과 2026년도 운영계획 및 예산(안) 2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신왕수 케이지랩 회장 등 3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경기도민회 유용태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 임원 및 내빈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도민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수십여년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신왕수 케이지랩 회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일문 일답.
- 경기도민 장학회 기금조성에 기여해온 것으로 아는데?
"재단법인 경기도민 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500만원과 월 10만원씩 매년 120만원씩, 10여 년간 후원하고 있다. 저도 고향 양평에서 태어나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어서 경기도 거주 우수 학생들을 돕고 있으며 서울 도봉구에 운영하는 경기도민 대학생 기숙사 경기푸른미래관 운영에도 지원하고 있다."
- 양평군 관내에서도 장학금을 30여년간 지원하고 있는데?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매년 양평군 해피나눔성금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성금과 건강 기능식품을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 현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케이지랩은?
"중소기업이지만 전세계 40여개국에 한국인삼제품을 연간 1천만불 가까이 수출해 2004년 무역의날 노무현대통령과 2014년 박근혜 대통령으로 부터 수출탑을 두차례에 걸쳐서 받았다. 이외에도 농림부 장관 농식품 수출탑 2회를 비롯해 경기도지사 수출탑 2회 수상, 산자부 장관 수출유공 포상, 농림부장관 수출유공 표창 3회, 우리 시품전시회 품평회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인삼분야에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삼 제품업계에서 정관장에 이어 2위로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로 급성장해 2025년까지 총누적 수출 USD 5500만불(원화약700억원)을 수출했다."
- 척박한 양평에서 홀로단신 기업을 성장시키느라 애로점도 많았을텐데?
"시련도 많았고 고통도 많았으며 낙망과 좌절도 있었지만 믿음과 기도로 극복하고 회복해 오늘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게 감사할 뿐이다. 요즘처럼 정치혼란으로 경제가 말이 아닌 가운데 전쟁등으로 전세계 바이어들도 모두 시련을 겪고 있다. 수출도 많이 감소했지만 연질캡슐라인.하드캡슐라인.타블렛정제라인.액상스틱라인.분말스틱라인.연고제라인.관유리바이알병자동라인.PP병자동라인.젤리스틱자동라인라인.파우치팩라인을 추가로 약 30~40억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전문 연구개발 생산 수출업체로 진화하며 OEM ODM 분야에도 활성화 돼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30~40%의 놀라운 신장을 보이고 있어 오히려 고용이 많이 늘어 났다."
- 예전에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장도 오랜기간 활동 해오셨는데?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장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양평군수출기업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평 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며 최영식 문화원장을 도와 양평군역사문화와 전통을 발굴 연구 계승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근 홍천문화원을 비롯해 몽골울람바토르문화진흥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 앞으로 계획은?
"오는 10월 초 문화관광육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 시군구 232개 문화원축제인 '지역문화 박람회'를 양평군과 양평문화원이 유치해 치루게 될 전국 군단위 최초 전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양평문화원은 1983년 창립, 올해로 43주년이 되었는데, 곧 양평문화원 40년사 출간과 자서전을 4년째 준비하고 있다. 또 '근로의 축복'을 최고의 은혜로, 30년을 배우고, 30년을 일하고, 30년을 봉사하며 사는게 현대인의 일생이라 생각하고, 지역에서 기업인으로서 섬기며 살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