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박해광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광주를 교육도시이자 미래산업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AI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신설’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이라며, “그러나 정작 광주는 관련 인재를 길러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 왜 AI 반도체 고등학교인가?
"AI와 반도체는 대한민국 수출과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다. 특히 광주시 인근인 화성 동탄과 이천,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반도체 벨트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지역 청소년들이 곧바로 연결될 수 있는 특성화 교육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광주시 청소년이 외지로 나가야만 기회를 얻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 이제는 인재를 키워 직접 산업현장과 연결하는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
- AI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는?
"전교생 기숙형 운영, AI·반도체 설계 및 공정 기초 교육, 산학협력 기반 현장 실습, 졸업 후 취업·진학 연계 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기숙형 운영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주시는 그동안 베드타운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지 못했다. AI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는 단순한 학교 신설이 아니라 광주의 산업 지도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인재가 오고,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는 구조를 만들겠다.”
- AI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실행 전략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 반도체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단계적 예산 확보 및 부지 선정 추진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겠다. 아이들이 광주에서 공부하고, 광주에서 일하며, 광주에서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만들겠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바꾸겠다. 도시의 미래는 산업이 아니라 인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