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 480㏊ 넓이의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써 광교호수공원의 2.4배에 달한다. 광교호수공원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202만㎡)의 호수공원이다. 2.4배에 달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의 랜드마크 공원이 될 것이다.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휴식공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을 함께 갖춘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용인시의 계획이다. 현재 이동저수지 수변공간에서는 공원화 작업일부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송전천 산책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연결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 계획은 ‘2035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담겨있으며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이동저수지 수상 구간에는 스포츠·레저 공간을 조성해 수상스포츠를 즐기거나 수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다. 호수 주변에는 복합문화공간(복합문화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온실정원, 호수카페 등)과 함께 수목원, 야영장 등을 갖춘 휴양마당으르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동저수지 일대는 그야말로 하얀 도화지 같은 곳”이라는 이상일 용인 시장의 말 대로다. 이 곳은 1979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묶였다가 지난 2024년 12월 규제에서 풀렸다. 이 일대가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 시장은 “지역이 넓고 지형도 완만해 상상력을 잘 발휘하면 시민에게 매우 유익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관련기사: 수원일보 16일자, ‘용인특례시, 이동읍에 광교호수공원 2배 넘는 국내 최대 호수공원 만든다’)
2013년 11월 개장한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경우 205만㎡(65만평) 규모의 부지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숲과 호수를 품은 호수공원이다. 2개의 호수와 6곳의 테마를 가진 공간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조성돼 있다. 원천호수 3km, 신대호수 3.5km 수변공간과 산책로, 자전거도로도 만들어졌다. 캠핑장,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푸른숲 도서관 등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경관대상 종합1위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 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88.1점에 달했을 정도로 높았다.
용인시가 광교호수공원과 일산호수공원 등 먼저 조성된 호수공원들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장점들을 수용하기 바란다. 이동호수공원은 용인시가 자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