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장애인복지회관 완성·일자리 확대·무장애도시 공약 발표

(가칭)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 검토...시설·일자리·이동권 뿐만 아니라 인권 보호까지"장애인 정책, 단순한 복지 차원 넘어 ‘자립과 참여’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장애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장애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장애인 복지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무장애도시(Barrier-Free) 구리’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구리시의 장애인 인구는 약 1만여명으로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 및 저소득 장애 가구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교통비 지원, 복지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여전히 일자리 부족, 이동권 제약, 돌봄 공백 등 실질적인 삶의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 예비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자립과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시설·일자리·이동권 뿐만 아니라 인권 보호까지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동화 예비후보가 제시한 '무장애도시(Barrier-Free) 구리’핵심 과제를 살펴봤다.

장애인복지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장애인복지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다음은 일문일답.

-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추진 상황은?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인 ‘구리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구리시 장애인복지회관은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착공, 내년 10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공간으로 기능을 보완하고 운영의 내실을 기하겠다."

- 장애인 자립의 핵심인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 추진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업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재취업과 재고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주에게는 인센티브를, 장애인에게는 준비된 교육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공약'이란?

"현재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월 5만원의 교통비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현재 독거노인 대상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저소득 장애인 가구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병원 진료 등 필수적인 외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 등 생활 전반에서 장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동권과 돌봄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니 만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은?

"장애인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를 검토하겠다. 해당 센터는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에 대한 신고·상담 및 조정 ▲권리구제 지원 ▲자립지원 및 사회통합 활성화 방안 마련 ▲장애인 인권교육 및 인식개선 홍보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특히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고,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바꿔서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도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시가 함께 짊어지는 ‘무장애도시 구리’를 반드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