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2년 동안 ‘뉴욕페스티벌-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받은 이천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 생산지는 이천과 여주다. 비옥한 토질, 풍부한 수량, 적당한 햇볕과 바람이 키운 ‘임금님표 이천쌀’ ‘대왕님표 여주쌀’은 이제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으로까지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하면서 온라인 유통 기반을 다졌고, 최근엔 현지 대형 마트까지 공급처를 확대하며 판매망을 확장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엔 이천시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 3차 대미 수출 물량 18.8t을 출고했다. 지난 1월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진행된 세 번째 선적 물량이다.
미국으로의 안정적인 수출에 이어 이번엔 호주로까지 수출을 학대하고 있다. 지난 1일 이천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호주 시드니 수출 물량 1.8t을 출고한 것이다. 이천쌀의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것은 최근 K-푸드와 K-컬처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가공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기에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천시는 앞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이천시는 동원F&B, 이마트와 함께 ‘임금님표 이천 현미 즉석밥’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다. 삼립식품과도 협의해 대표 과자 ‘누네띠네’ 상품에도 이천쌀이 들어간다. 지난해엔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인 국기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쌀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제17회 ‘2026 뉴욕페스티벌-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에서 쌀 부문 1위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관련기사: 수원일보 4일자, ‘임금님표이천쌀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수상’)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영예는 무려 12년간 이어지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수원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금님표이천쌀의 성공 비결을 ‘철저한 품질관리“라고 단언한다. ”그동안 매월 463가지의 잔류 농약 검사, 유전자(DNA) 검사, 단백질 함량 검사 등을 실시해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다. 지속적인 재배 관리와 농가 교육,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해,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이번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은 이천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행정지원도 큰 몫을 했음을.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이천쌀이 세계적인 명품 쌀 브랜드로 인정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