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9일 구리시를 단순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상권이 살아있는 ‘자족형 경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찬 ‘구리 경제 대전환’ 공약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구리시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외부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의 한계에 갇혀 있다”며, “지역 내에서 일하고 소비가 이뤄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 구리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가 제시한 '구리 경제 대전환’공약을 면밀히 살펴봤다.
■ 경제 공약 취지
‘일자리는 늘리고, 상권은 살리고’라는 목표 아래 △토평2 한강변 혁신경제지구 조성 △사노동 스마트 물류 산업단지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매출 증대 △유통·관광 인프라 재편 △세대별 취·창업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 토평2지구, AI·헬스케어 기반 ‘한강변 혁신경제지구’로 육성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토평2지구를 단순 주거지가 아닌 ‘한강변 혁신경제지구’로 조성하는 안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곳에 △AI·데이터·SW 등 도시형 첨단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문화·MICE 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직주근접형 주거단지와 한강 수변 복합공간을 결합해 구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사노동 ‘스마트 물류 거점’ 구축 및 소상공인 실질 지원
사노동 일대에는 e-커머스 풀필먼트 기업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갖춘 △유통·물류 산업단지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침체된 골목상권을 위해 △온라인 주문·배송 시스템 구축 △지역화폐 인센티브 유지 △금융 지원 확대 등 ‘지원’을 넘어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유통·관광 벨트 조성으로 ‘찾아오는 구리’ 실현
전통적 유통 거점인 구리유통종합시장을 △문화·체험·쇼핑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전 현대화를 통해 △메디컬-라이프 복합코어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동구릉·아차산·한강을 잇는 △역사관광벨트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외부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신동화 예비후보는 “구리 경제의 핵심 과제는 잃어버린 자족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첨단산업의 활력과 소상공인의 웃음이 가득한 도시, 시민들이 구리 안에서 일하고 머물며 꿈을 꿀 수 있는 ‘경제 활력 도시 구리’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