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 ‘경제·일자리 공약’ 발표

교산 AI 혁신 클러스터 신속 착공…하남 테크노밸리 고도화기업 매니저 제도 도입…기업 맞춤형 '원스톱 행정' 도입 등
강병덕 예비후보와 지지를 표명한 오후석 예비후보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강병덕 예비후보와 지지를 표명한 오후석 예비후보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후석 전 경기도 부지사와의 정책·가치 연대를 바탕으로 한 ‘경제·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하남의 경제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가 제시한 AI 등 미래 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복지 등에 대해 살펴봤다.

‘교산 AI 혁신 클러스터’ 신속 착공… 하남 테크노밸리 고도화

하남 테크노밸리를 고도화하고 유망 AI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겠다. 특히 KT클라우드·포스텍 컨소시엄 등이 참여하는 3조원 규모의 ‘교산 AI 클러스터’를 2027년 상반기 내 착공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행정 지원을 하겠다.

기업 매니저 제도 도입 등 ‘원스톱 행정’ 혁신

지자체 최초로 전담 직원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 매니저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 건축, 인허가 등 복잡한 절차를 단일 창구에서 해결하고, 국내 대표 정보보안 및 AI 기업의 본사와 연구소 유치를 밀착, 지원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

한예종 유치 및 ‘하남형 성수동’ 문화관광 허브 조성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를 통해 하남의 문화적 토양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 이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도(道)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하겠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영상·음악 스튜디오와 디자인 굿즈 제작 업체, 팝업스토어 등이 어우러진 문화 생태계를 조성, 하남을 서울 성수동이나 베이징 798 예술구에 버금가는 세계적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안전망 구축

△청년 : 저소득 청년에게 구직촉진수당(최대 월 70만원) 지급을 확대하고, 취업애로 청년을 채용한 하남 기업에 인건비(최대 월 70만원)를 지원해 고용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신중년 : 하남일자리센터에서 분리된 독립 기구인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재취업 상담을 넘어 재무·건강·여가 등 은퇴 후 생애 전반을 설계하는 종합 컨설팅과 사회공헌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력보유여성 : 하남여성경력이음터를 중심으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에 하남시 예산을 매칭해 지급액을 현실화(최대 월 50만원)한다. 또한 ‘누구나 돌봄 사업’과 연계해 돌봄 공백 없는 재취업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강병덕 예비후보는 “경기도와의 강력한 정책 연대를 통해 하남을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닌, 첨단 산업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자족 경제 중심지’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