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사흘간 열전…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광주시 육상, 금3개·은3개·동3개 획득...파란 일으켜한대희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 "광주시 선수 여러분·심판진, 묵묵히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
한대희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광주시 육상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육상연맹)
한대희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광주시 육상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육상연맹)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경기 광주시 G-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16일부터 18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 가운데 광주시 육상연맹이 예상을 뛰어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주시 육상연맹에 따르면 이다겸 선수와 김리경 선수가 여자 일반부 8백m와 10k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광주시 육상선수단 모두가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고 트랙부문에서는 종합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점수와 광주시 출전단체 종목 중 최고점수인 1898점을 얻어 육상의 불모지인 경기 광주시의 체육위상을 더 한층 높였다.

특히 광주시 육상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금3개, 은3개, 동3개를 획득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으며, 이같은 성과는 선수와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과 육상연맹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이뤄진 값진 성과이어서 의미가 깊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를 주제로 새롭게 문을 연 1만2000석 규모의 G-스타디움에서 육상과 수영 등 27개 종목에서 1만4000여 선수가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도민의 화합과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한대희 광주시 육상연맹 회장은 "우리 광주시가 72년만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남종면 스포츠타운에서 시작된 10km 마라톤에서 연천군 여자선수가 무릎 통증을 참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피니쉬 라인을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큰 부상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쳐준 광주시 선수 여러분과 공정한 판정을 위해 애써주신 심판진, 그리고 묵묵히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