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외기업 유치 1호 성과… 배성건설 203억원 신규 투자

이천시-배성건설㈜, 투자업무지원협약 체결김경희 시장 "관외에서 이천으로 이전하는 첫 신설 투자 기업으로 매우 상징적인 의미"
김경희 이천시장(오른쪽)이 배성건설㈜과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오른쪽)이 배성건설㈜과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이천시가 22일 배성건설㈜와 203억원 규모의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신규 공장 신설을 본격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배성건설㈜는 2025년 9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서울에 본사를 둔 철근·콘크리트 전문 기업으로, (삼성물산) GS건설, DL E&C(구 대림산업),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를 거래처로 두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공장 증설이 아닌, 관외 기업이 이천으로 이전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첫 사례로, 이천시 투자유치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이자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성건설㈜는 마장면 장암리 일원에 부지면적 2만9952㎡(9080평), 건축면적 5693㎡(1725평)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기숙사 등을 포함한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약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의 입지 검토 단계부터 인허가, 기반 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며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관외 기업의 신설 투자라는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 사항 및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업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투자 실행을 끌어냈다. 

김경희 시장은 “배성건설은 관외에서 이천으로 이전하는 첫 신설 투자 기업으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맞춤형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