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윤정수 청룡장사 등극

2008 추석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수원시청 윤정수(23) 선수가 청룡장사(105㎏ 이상)에 등극했다.

윤정수는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추석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 청룡장사 결승전서 현대삼호중공업의 황규연(33)을 3대2로 꺾고 황금소와 상금 1천만 원을 품에 안았다.

올 설날 장사대회 이후 7개월여 만에 우승을 거머쥔 윤정수는 홈인 수원에서 개최돼 8강 시드를 받고 유승록(용인백옥쌀)과 4강에서 최병두(현대삼호중공업)를 차례고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윤정수는 노장 황규연과의 맞대결서 첫판을 잡채기로 내줬으나,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끌어치기와 잡채기로 이기면서 2대1 역전을 했다. 넷째 판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해 체중이 가벼운 황규연이 점수를 따내며 2대2 동점.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윤정수는 들배지기를 시도한 후 실패하자 뿌려지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1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추석장사씨름대회서 청룡급 장사에 등극한 윤정수(23, 수원시청)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청룡장사 결승전 윤정수와 황규연 경기서 2대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윤정수선수가 뿌려치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네째판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자 윤정수와 황규연 선수가 나란히 숨을 몰아쉬고 있다.ⓒ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한편, 수원시청 윤정수 선수가 승리하자 김용서 수원시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뻐하고 있다.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