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와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30일, 국회를 방문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들을 만나 교통 및 청년 주거 관련, 하남시 정책을 공식 건의했다.
양 예비후보가 건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 고질적인 교통 고통 해소...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총력
강병덕 예비후보는 맹성규 국토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하남 구간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신도시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차단하고,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다.
또한,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특히 하남시민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GTX-D 노선의 황산 사거리 경유 노선안을 검토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
- 위례·미사 철도 네트워크 강화 및 UAM 도입
강 예비후보는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 철도 공약도 건의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17년간 지연된 위신선 사업이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된 만큼,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시행계획 수정안에 하남 구간 연장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광재 예비후보는 “하남 연장은 의지의 문제"라며, "위례-신사선 연장선은 감일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가칭)미사-위례선 신설에 대해 강병덕 예비후보는 하남시내 위례·감일·원도심·미사 사이 단절을 해소하고 철도망 간 환승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사와 위례를 잇는 (가칭)미사-위례선인 신규 철도 노선을 제안하고, 신규 철도 추진 재원으로 초이, 감북지역 개발을 건의했다.
이에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제5차 철도망계획 수립 이전인 조만간 국토위원들과 하남 현장을 함께 방문하겠다”며,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미래형 교통 UAM(도심항공교통)은 차세대 첨단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의 하남 신설 내용도 포함했다.
이는 국토부의 K-UAM 정책기조에 맞춰 추진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잠실-하남을 잇는 실증노선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 청년 주거 혁신, 지식산업센터 공실의 변신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관내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청년 맞춤형 주택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국토부의 용도 변경 제도 개선 기조에 맞춘 것으로, 주거·창업·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직주근접형 모델을 통해 청년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금일 국회에서의 제안은 하남 지역 현안을 넘어 수도권 동부 교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하남을 서울 의존형 도시가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또한 “하남은 수도권 동부의 관문이지만 광역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3기 신도시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