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폭염 등 '위험기상 경보체계' 이상 없다"

수도권기상청, 수도권 13개 주요 기관과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 개최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 제공, 폭염중대경보 및 열대야주의보 신설 등 사전 대처 계획 발표김현경 청장 "여름철 수도권 지역 안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 대응 체계 구축 기대"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앞줄 가운데)이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기상청)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앞줄 가운데)이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기상청)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수도권기상청(청장 김현경)은 30일 여름철 수도권지역의 집중호우와 폭염 등 위험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지자체와 한강홍수통제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서울특별시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울·인천·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등 수도권 13개 기관 주요 방재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열대야 등에 대한 기상청의 신규 정책에 대한 사전설명과 기관간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올 여름철 방재대책들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에서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정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기상청)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에서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정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기상청)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올해 여름철 수도권 전망과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CBS)(5.15~), 폭염중대경보 및 열대야주의보(6.1.~)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지역 방재기관의 방재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특보구역 세분화(인천, 파주, 용인, 여주, 양평, 서해5도)(6.1.~), 호우특보 해제예고제(6.1.~) 등의 실시를 통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한 서비스와 사전 대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 호우 긴급재난문자 이외에 기후변화로 인해 이를 뛰어넘는 극단적인 호우의 빈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올해 여름철 수도권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기대한다"면서 "수도권 주민 여러분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수도권기상청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