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가정의 달 5월, 대한민국 존립의 마지막 경고가 울리고 있다

박희준 (사)한국출산장려협회 창설자 겸 이사장 / 인구학 박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까지 이어지는 이 한 달은 인간 생애의 전 과정을 상징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 상징은 축복이 아니라 경고로 바뀌고 있다.

생산인구는 줄고, 아이는 태어나지 않으며, 노인은 급증하고 있다. 국가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 즉 ‘인구의 재생산’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사회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립의 문제다.

이미 우리는 인구절벽의 초입이 아니라 한가운데에 서 있다. 노동력 부족은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병력 감소는 안보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 지방은 소멸을 넘어 ‘텅 빈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필자는 1997년, 이 위기를 예측하고 경고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준비하지 못한 채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인구골든타임은 앞으로 5년 남짓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행동이다. 10월 10일 공익법인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인구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 이는 정책이 아니라 ‘국가 생존 프로젝트’다.

5월의 기념일들이 다시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이 경고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가정의 달을 상기하면서 인구회복 슬로건으로 하루를 다잡아 본다.

“인구회복은 제2의 구국운동이자 홍익인간의 밝은 미래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살리기의 시작이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홍익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