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6일 주택 3만호 공급과 AI 스마트 도시 조성을 통한 ‘광주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며,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고통받고 있는 태전·고산지구 시민들을 위한 핵심 교통 대책으로 ‘직동 제2터널 신설’과 ‘태전·고산지구 내부 직동 연결도로 신설’을 포함한 ‘직통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태전·고산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구가 급증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교통 마비는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태전·고산지구는 서울 및 분당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가 국도 43호선과 45호선, 그리고 태재고개에 국한되어 있어 교통 집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박 후보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태전지구와 성남 분당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직동 제2터널’ 신설을 제시했다.
해당 사업은 태전지구에서 영장산을 거쳐 분당 야탑까지 직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구축하는 것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태전지구~영장산~분당 야탑을 연결하는 최적 노선을 신속히 확정하고, 이를 ‘광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5개년)’에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즉시 발주해 사업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터널 출구가 위치할 성남시와의 협력을 위해 ‘광주-성남 도로개설 공동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 도시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간 정책 공조를 강화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