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김갑동 기자] 오산시는 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TF 2차 점검회의’를 가졌다.
윤영미 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물가관리반과 기업지원반, 에너지관리반 등 6개 대응반이 참석해 1차 회의에서 마련한 대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생필품 및 원자재 가격 동향 점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및 지역화폐 사용 범위 확대 △기업애로 SOS센터를 통한 자금 지원 △차량 2부제 관리 등 민생 안정 대책 전반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기업애로 SOS센터를 통해 중동 사태와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 3건이 접수됐으며, 시는 접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기존 연 매출 12억원 이하였던 가맹점 기준을 30억원 이하로 상향하고, 관내 주유소와 충전소 43개소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윤영미 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기업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등 변경된 사항을 시민들이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