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낡은 아파트 불편까지 시가 책임지는 주거복지 시대 열겠다”

공동주택 수선 보조금 200% 증액·지원대상 확대 약속노후 아파트 안전 확보, 관리비 부담 완화, 단지 내 도로·보도·주차장 정비 추진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왼쪽)가 관내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찾아 입주민과 진입도로 등 민원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왼쪽)가 관내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찾아 입주민과 진입도로 등 민원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거환경 개선을 핵심 생활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공동주택 수선 보조금을 대폭 확대하고,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진입도로 문제까지 공공이 책임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의 이번 공약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시민이 매일 걷고, 주차하고, 드나드는 생활공간의 불편을 직접 줄이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문제와 관리비 부담, 단지별 주거환경 격차를 해소해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먼저 공동주택 수선 보조금을 기존보다 200%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보도, 주차장, 안전시설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핵심 공약은 아파트 진입도로 공공도로 매입 추진이다. 

2000년 이전 준공된 일부 아파트의 경우, 진입도로가 기부채납되지 않아 시행사나 제3자 소유로 남아 있는 사례가 있다. 

이로 인해 도로 관리 책임, 통행권, 보수 비용 등을 둘러싼 주민 불안과 분쟁 가능성이 지속돼 왔다.

김경희 후보는 “집 앞 도로와 주차장, 보도는 시민의 일상 그 자체”라며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을 더 이상 주민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겨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리비 부담은 낮추고, 안전은 높이고, 생활 만족도는 끌어올리는 주거환경 개선 정책으로 이천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