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박은미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는 15일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을 직접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및 과천 렛츠런파크의 양평 이전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박 후보는 전날인 14일 정인봉 경기도의원 후보와 함께 한국마사회 본사를 찾아 본부장급 실무진과 면담한 데 이어, 이날 다시 마사회를 방문해 우희종 회장과 회동했다.
이틀 연속 마사회를 찾은 것은 ‘마사회 양평 이전’ 공약을 실제 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박 후보의 강한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면담에서 박 후보는 양평이 마사회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양평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지역이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친환경농업특구이자 청정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말산업과 치유관광·농촌체험·체류형 관광경제를 결합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양평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상수원 규제와 각종 중첩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이제는 환경을 지켜온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어야 한다. 마사회 이전은 양평의 희생을 미래산업으로 바꾸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 이전은 단순히 경마장을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경마 중심 이미지를 넘어 가족형 레저·친환경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형 말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일”이라며,“‘친환경 렛츠런파크 양평’은 한국마사회에도 새로운 공공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