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경기지역 지부 회원들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돌봄 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구리남양주지부(지부장 강창훈·이하 구리남양주지부)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다산2동 상가 주변과 도로 화단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봉사자들이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구리남양주지부 회원들의 가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산2동 일대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서 9일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부(지부장 유영주)도 단순한 어버이날 기념을 넘어, 정서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독거노인 증가와 정서적 고립 문제가 심각한 사회 과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대문지부는 매달 동대문구 벽산경로당과 동부경로당을 방문해 쌀과 음식 등을 지원하고, 건강 체조·레크리에이션·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물품 지원 중심의 활동이었지만, 정기적인 만남이 이어지며 어르신들과의 유대도 깊어져 이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봉사단 방문 날짜를 기다릴 정도가 됐다.
현재 동대문지부의 봉사활동은 지난 11년간 총 134회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4019명의 어르신과 함께했다.
최근에는 쌀과 음식 지원에 더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건강 체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까지 살피고 있다.
이처럼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깊은 교감을 확인한 동대문지부는 단순 지원을 넘어 돌봄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주 지부장은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 앞으로는 전문 의료진과 연계한 치매 예방 체조나 심리 상담 등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 돌봄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봉사는 1회성 행사가 아니라 가족 같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