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지역 대담회 참석해 이천 미래발전 방향 설명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구체적 입장 밝혀"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반드시 만들어가겠다”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이천시장 후보 대담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과 이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이천시장 후보 대담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과 이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설봉포럼, 이천시 지역신문협회, 설봉신문이 주관한 이천시장 후보 대담회에 참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과 이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대담회에서 김 후보는 미래 비전과 리더십, 행정 혁신,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소상공인 지원,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주거 안정, 교통·주차난 해소, 원도심 활성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천은 지금 미래 50년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단기적인 개발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도시 전체의 균형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권역별 성장벨트를 제시했다. 북부권은 고품격 주거와 국제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국제업무 벨트로, 중부권은 AI 반도체와 미래 신산업 중심 벨트로, 남부권은 드론과 방산 산업을 이끄는 특화 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 전역을 쌀·도자기·문화관광이 연결되는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행정 서비스 혁신에 대해서는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는 행정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원스톱 민원처리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복합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와 관련해서는 “이천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온 도시”라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발·대월·마장·호법 일대에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투자상담, 입지검토, 인허가, 인력 매칭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기업 유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과학고,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과, 반도체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기초 인재부터 현장 실무 인재, 고급 연구 인력까지 단계적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역화폐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 효과를 주는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이라며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인센티브, 캐시백, 공공배달앱 연계 혜택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보육과 교육 분야에서는 24시간 공공돌봄 체계인 ‘아이다봄’ 확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야 부모가 일할 수 있고, 젊은 세대가 이천에 정착할 수 있다”며 시청점과 부발점에 이어 마장점 등 거점별 돌봄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학고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지원, 과학탐구 역량 강화, 학교 시설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과 주차난 해소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확충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관고동, 중리천로, 갈산동 화물차고지, 창전동 공영주차장 등 추진 중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전통시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이천 관광은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쌀문화축제와 도자기축제의 실효성 있는 리뉴얼, 복하천 수변공원 활용, 이천쌀막걸리 캠핑존, 로컬 브루잉 체험, 아뜰리에 스테이, 임금님 팜스테이 등 이천만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거, 교통, 일자리, 교육, 돌봄, 복지, 문화가 일상에서 달라지는 것”이라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흔들림 없는 추진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