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하남시장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강병덕 민주당 후보,“원팀으로, 하남의 대전환 시작”이현재 국민의힘 후보,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운데)가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왼쪽 두번째)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운데)가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왼쪽 두번째)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수원일보=엄인용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여·야 하남시장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덕풍시장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인 이광재 후보, 하남을 김용만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서갑원 전 국회의원, 이교범 전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강병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내란 세력을 마지막으로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이면서 멈춰 있던 하남의 성장동력을 다시 살려 하남의 대전환을 만드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재 후보와 김용만 의원,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원팀으로 승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교통 혁신, 민생 경제, 교육 등 하남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해낸 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원주~강릉 철도를 추진했던 경험처럼 하남에서도 3호선·9호선·위례신사선·GTX-D노선 등 광역교통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합병원과 24시간 어린이병원·약국 조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을 약속하며 “하남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내란 청산과 사법 정의 회복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윤석열을 비호하는 세력에게 단 한 표도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은 잠재력이 큰 도시지만 교통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광재 후보 같은 행정 전문가와 강병덕 후보 같은 현장형 해결사가 함께해야 하남의 대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도  21일 새벽 5시쯤 환경미화원 대기소와 작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10시쯤 미사 호수공원에서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을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의 슬로건을 내걸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미사호수공원이 4년 전보다 몰라보게 달라진 것처럼 하남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트럼프 그룹의 둘째 아들이 연이틀 방문한 것이 보여주듯 전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시가 됐다”며, “50만의 도시가 될 하남을 행정초보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 우리는 잘못된 선택으로 아마추어 초보행정가를 뽑아 5호선 시청역 미설치, 3호선 가칭 신덕풍역 미반영, 위신선 하남 연장 미반영 등 정책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러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검증된 실력으로 하남을 1등 도시를 만들 이현재가 필요하다. 재선되면 반드시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민선9기 5대 핵심 공약으로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2030년 10조원 투자유치 및 AI 클러스터 조성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2030년 주요대학 합격자 1천명 시대 △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제시했다.